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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국전기연구원-창원시와 손잡고 인공지능 메가시티로 도약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 기자
  • 송고시간 2021-11-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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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부산시는 1일 오후 한국전기연구원(창원 성산구)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 창원시와 동남권 인공지능 분야 업무협력체계를 다지고,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 교류를 위한 첫걸음으로 「한국-캐나다 AI 분야 연구․개발 성과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7월 ‘KERI-워털루대-창원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의 협력 범위를 동남권 전반으로 확대하여 부산이 인공지능(AI)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는 현재 창원지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기업 생산성 및 효율성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당사업은 ‘딥러닝’의 발상지인 캐나다에서 제조업 응용 AI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워털루 대학 연구팀이 참여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부산시 및 동남권 일대 제조업 분야 발전이 기대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976년 정부출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어 전력사업 및 전기이용 분야의 연구개발과 시험을 통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본 협약 내용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분야 연구 개발 활동 지원 ▲지역 특화업종에 대한 인공지능 대표 모델의 지속적 확보 ▲AI 저변 확대 및 과학문화 확산 협력 등이다.
 

부산시는 지난 7월부터 한국전기연구원, 창원시와 인공지능 분야 업무협력방안에 대하여 지속해서 논의를 해왔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8월에는 워털루대 권혁주 교수, 9월에는 한국전기연구원 명성호 원장을 각각 접견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이번 협약을 성사했다.
 
향후, 시는 워털루대와 캐나다 한인과학자협회와도 협약을 체결하여 인공지능분야 국제협력 및 기술 교류의 폭을 넓히고, 특히 워털루대의 우수한 Co-op(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부산시 소재 대학 3~4곳에 시범 도입하여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과 취업률 제고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