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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캣·H.E.R.·릴 나스 엑스·더 키드 라로이, 2021년을 휩쓴 팝스타들의 향연!...제 64회 그래미 시상식 후보 리스트 공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1-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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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현지 시각 23일, 음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GRAMMY Awards)의 각 부문별 후보가 발표되었다.

주목할 만한 점으로, 2021년을 휩쓸었던 글로벌 팝스타 도자 캣(Doja Cat)과 H.E.R.이 각각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지명 여성 아티스트 자리에 공동으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이번 시상식은 '멀티테이너'와 ‘슈퍼 루키’, ‘살아있는 전설’ 등 각자의 빛을 발하고 있는 쟁쟁한 후보들로 가득하다.

이번에 공개된 수상 후보에 대해 전세계 음악 팬들은 '역대급 시상식', '별들의 전쟁'이라는 찬사를 잇고 있다.

명실상부 차세대 여성 팝스타 도자 캣의 활약이 돋보인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앨범 'Planet Her'는 지난 6월 발매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빌보트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선 발매 싱글 'Kiss Me More'을 포함한 모든 앨범 수록 곡이 스트리밍 서비스 뿐만 아니라 틱톡,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도자 캣은 2022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 (Record Of The Year)', '올해의 앨범 (Album of the year)', '올해의 음악 (Song Of The Year)' 등 본상 3개 부분을 포함,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최우수 팝 보컬 앨범 (Best Pop Vocal Album)' 등 총 여덟 개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H.E.R.는 또다시 그래미의 사랑을 받았다. 2019년부터 꾸준히 그래미에 이름을 올렸던 H.E.R.는 2021년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지난 6월 발매한 앨범 'Back of My Mind'는 스물 한 곡이라는 압도적인 양의 수록 곡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 완성도 또한 높아 이번 시상식의 호성적으로 이어졌다.

H.E.R.는 본상 '올해의 앨범', '올해의 음악' 외에도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을 수상한 'Fight For You'가 '최우수 영상매체 수록곡(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의 후보로 오르는 등 총 여덟 개의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며 그 실력을 증명했다.

‘빌보드 차트 역사상 최장 기간 1위’ 대기록의 주인공, 릴 나스 엑스 (Lil Nas X) 또한 주목받는다. 최근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한 릴 나스 엑스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앨범 'MONTERO'로 글로벌 팝스타 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음악 외에도 다양한 퍼포먼스와 사회 활동을 통해 뮤지션을 넘어선 아티스트이자 ‘멀티테이너’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에 ‘GQ’ 매거진 ‘올해의 뮤지션(Musician of the Year)’으로도 선정되며 그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릴 나스 엑스는 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음악' 3개 부문과 '최우수 멜로딕 랩 퍼포먼스(Best Melodic Rap Performance)'와 '최우수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까지 총 다섯 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2021년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월에 발매한 'Stay'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7주 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차트 10위 권에 안착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11억회를 돌파한 'Stay'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전체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 성과에 걸맞게 더 키드 라로이는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문인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Best New Artist)'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베이비 킴은 힙합 음악 계에서 신격화된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에게 지지를 받고 비욘세(Beyonce)와 음악 작업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0년, 저명한 힙합 매거진 ‘XXL’이 매년 선정하는 슈퍼 루키 리스트 'XXL Freshman Class' 중 한 명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베이비 킴은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와 더불어 '최우수 랩 퍼포먼스(Best Rap Performance)', '최우수 랩 음악(Best Rap Song)' 부문에 후보로 올라섰다.

또한 이번 후보 리스트로 '전설'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의 록 음악을 정립했다는 평가와 함께 50년 가까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AC/DC가 '최우수 록 퍼포먼스(Best Rock Performance)'와 '최우수 록 앨범(Best Rock Album)',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후보로 지명되며 노장의 힘을 증명했다.

이에 질세라 미국을 대표하는 그런지&얼터너티브 록 밴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또한 앞선 두 록 음악 부문은 물론 '최우수 록 음악(Best Rock Song)'까지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주목받는 후보가 많다. 뛰어난 싱어송라이팅 실력으로 전세계 음악 팬에게 위로를 전한 재즈민 설리반(Jazmine Sullivan)은 '최우수 알앤비 퍼포먼스', '최우수 알앤비 음악', '최우수 알앤비 앨범' 등 알앤비 장르 부분을 석권했다.

현 시대를 상징하는 첼리스트 요요 마(Yo-Yo Ma)는 '최우수 실내악 퍼포먼스(Best Chamber Music/Small Ensemble Performance)', ‘최우수 엔지니어드 클래식 앨범’(Best Engineered Album, Classical)’ 부문에 피아니스트 엠마뉴엘 엑스(Emanuel AX)와 함께 했고, 이외 '최우수 글로벌 뮤직 퍼포먼스(Best Global Music Performance)'까지 총 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이자, 모든 음악인들이 꿈꾸는 무대 제 64회 그래미 시상식은 현지 시각 2022년 1월 3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된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