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휴환 목포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제370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휴환 의원(연산,원산,용해)이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감사함과 함께 시민을 대표한 재정의 감시자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결위에서 심사하게 될 내용은 크게 네가지이다”며 “▲2021년도 마지막 추경예산안 이른바 결산추경 ▲2022년도 본예산안 심사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안건은 개별 상임위에서 검토 후 결정하고, 예결위에서 다시 심의해서 마지막으로 의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두 중요한 사항이지만 그중에서도 내년도 살림인 2022년도 본예산안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민들이 납부한 세금이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예결위원님들과 함께 재정 감시자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결위원의 한 사람으로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의원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알고 있다”며 “목포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이 잘 편성됐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낭비성 및 선심성, 특혜성 사업은 없는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계획됐는지 등과 함께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예산 등에도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김휴환 위원장은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함께 잘 살펴서 시민 여러분과 목포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휴환 의원은 10대 11대 재선의원으로 11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목포시의회 연구단체인 목포미래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방의정봉사대상과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기초의회 행복메니페스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예결특위 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금이, 문상수, 김양규, 박용, 김오수, 박용식, 이형완 의원 등 8명으로 꾸려져 예산심사를 할 예정이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