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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체전’ 개최도시 김해시, 복싱단 창단 지원 협약 체결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 기자
  • 송고시간 2021-11-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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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 오른쪽) 등이 김해 남명산업개발 복싱단 창단 지원을 위해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오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개최도시 경남 김해시가 남명산업개발㈜, 경상남도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복싱단을 창단한다.

김해시에 따르면 25일 남명건설 대회의실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이병열 남명산업개발㈜ 회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허문성 김해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산업개발 복싱단 창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남명산업개발㈜은 김해에 뿌리를 둔 향토기업으로, 혁신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지역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기업이 문화다’란 신조 아래 지역 문화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을 해왔다.

아울러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민간기업 국내 최초),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경남행복주택 지원사업 등을 비롯한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 복싱단 창단 지원을 통해 지역 체육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면서 다시 한 번 김해 발전을 견인하는 명품 기업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김해의 복싱단 창단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금껏 해마다 복싱 우수 인재들이 대거 배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팀의 부재로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우수 인재들의 타 지역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복싱의 미래’로 평가받는 서민제 선수를 비롯한 지역 우수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돼 명품체육도시로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오늘 이 협약이 김해를 비롯한 우리나라 복싱 종목 부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세계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싱단은 축구, 하키, 역도, 사격, 태권도, 검도, 볼링에 이은 김해시의 8번째 실업팀으로, 오는 12월 선수단 선발을 거쳐 정식 창단, 운영에 들어간다.

jppnkim508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