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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겨울철 출퇴근길 보행자 사고 빈발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1-11-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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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출·퇴근길 보행자 사고 45% 차지...안전 유의 당부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겨울철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경찰청(청장 김재규)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은,최근 출·퇴근길에 보행자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경찰청은 최근 3년간(2018년~20년) 겨울철(11월~1월) 보행자 사망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출근시간인 6~8시 사이와 퇴근시간인 오후 6~8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93명으로 이를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후 6~8시까지 26명으로 28%를, 오전 6~8시 16명으로 17%를 차지해 45%가 출퇴근시간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24일 목포에서는 오전 6시쯤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를 충격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고, 같은날 오후 6시쯤에는 영암에서도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해가 짧아지는 기간에 운전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운전이 더욱 필요한 만큼 출·퇴근 길에는 보행자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운전을 해야 하며, 보행자도 무단횡단을 하지 말고 도로를 건널 때는 차가 오는지 좌우를 확인하는 등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