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20일 진행된 대구공업대 건축과 전공동아리의 제주도 건축답사.(사진제공=대구공업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건축과는 2021학년도 전공동아리(Archi-buri)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8~20일 2박3일의 일정으로 교수진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제주도 건축답사를 진행했다.

대구공업대 건축과 전공동아리의 건축답사는 매년 재학생들의 건축적 안목을 넓히고 자기주도 역량을 키우고자 전공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해 건축가와 건축물을 결정하고 해외 건축답사를 계획해 실시하는 가장 큰 행사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건축답사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건축답사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건축과 강지은(2학년) 학생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번 답사장을 맡아 책임감을 가지고 선배들의 행적들을 참고해 건축답사에 참여하는 동기 및 후배들과 함께 제주지역조사, 건축가, 건축물을 조사했으며, 답사를 하며 넓힌 시야를 통해 앞으로 건축이 나에게는 즐거움의 요소로 더욱더 다가올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건축과 전공동아리 지도교수 강경하 교수는 "학생들의 주도하에 진행된 건축답사인 만큼 함께한 교수자와 학생들이 순순하게 건축학도로서 건축물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매년 건축과를 믿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학교 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공업대학교 건축과는 내년 '스마트건축과'로 학과명을 변경할 예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디지털 공간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 3D공간건축 전문건축인을 양성하는 건설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인 BIM특성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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