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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 기자
  • 송고시간 2021-11-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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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청주시 보건소가 겨울철 식중독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발생 시기는 보통 11월부터 2월 사이로, 겨울철에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굴, 조개, 생선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집단 배식에서 조리자의 손이 오염되고 그 음식을 섭취한 경우, 구토물, 침 같은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은 경우 등 주로 오염된 식품이나 식수 섭취, 사람 간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된다.
 

주요 증상은 복통,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고열 등으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등은 심한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식재료는 깨끗한 물에 세척하기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을 금하고 음식 섭취 시 개인식기 사용하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특히 굴, 생선, 조개 등 수산물) ▲물 끓여 마시기 등을 지켜야 한다.
 
청주시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개 등 패류와 해산물은 날것으로 먹지 않고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123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