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구재봉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숲가꾸기 행사 모습.(사진제공=하동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하동군은 산림청이 지정한 숲가꾸기 기간(매년 11월1일∼30일)을 맞아 지리산 구재봉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청 산림녹지과와 하동군산림조합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 2012년 구재봉자연휴양림에 조림한 편백나무 200그루의 가지치기와 산지 정화활동을 가졌다.
군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숲가꾸기 기간인 매년 11월 관내 조림지에서 숲가꾸기 행사를 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가 잘 자라서 건강한 숲을 이룰 수 있도록 군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름다운 하동의 숲이 건강하게 조성돼 산림이 주는 다양한 혜택이 모든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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