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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절기 도로제설 대비 태세 구축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1-12-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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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장비 13대, 제설제 382t, 모래주머니 2만6천개 준비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비상시 전직원 제설작업 투입
목포시는 1일 청호대교 아래에 위치한 제설장비 차고지에서 부시장 주재로 도로제설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설장비 시연을 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가 동절기 도로제설 대비 태세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사전 대비를 위한 점검을 통해 제설구역 전면 재조사, 도로별 제설대책, 제설 자재·장비 확보 및 점검 등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동절기 도로제설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제설 대상 구간은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고갯길 등 228.6km으로 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가 보유한 제설정비는 제설차량 6대, 살포기 5대, 염수제조기 1대, 자동염수분사기 1대 등 총 4종 13대로 폭설시에는 굴삭기 등을 별도로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제설차량을 주요 구간에 투입하고,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소형제설기 5대를 투입해 취약구간의 통행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금 200t, 염화칼슘 182t 등 제설제 382t과 모래주머니도 2만6000개를 준비했다.
 
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일원화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제설 담당부서인 건설과는 비상근무와 별도로 상시 대비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적설량이 1~5cm 미만일 경우에는 도로제설단을 통해 대응하고, 대설주의보·경보 및 5cm 이상 등 비상시에는 전직원을 투입해 인도,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등의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일 청호대교 아래에 위치한 제설장비 차고지에서 부시장 주재로 도로제설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