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경북교육청, 내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검사 실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 기자
  • 송고시간 2021-12-03 11:55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경북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4일 도내 139개 기관별 지정된 검사장에서 내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재선발 검사는 내년도 영재교육 운영 예정인 총 176개 기관 중 자체 계획에 따라 선발하는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등 일부 기관을 제외한 139개 기관에서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교사 관찰 추천제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 6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검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 2일에 걸쳐 시행하던 시험을 하루로 줄이고 사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응시생들에 대한 확진 또는 자가격리대상자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검사장 사전 방역 및 당일 출입 관리(발열체크, 출입통제, 분산출입 등)도 철저히 진행된다.

학생들의 영재성 판별을 위해 15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개발한 영재성 검사지, 창의적 문제해결력 관찰도구 검사지를 활용하고 발명 영재 선발을 위해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개발 보급한 발명 영재 검사지, 심층면접 문항 등을 활용했다. 


또한 일부 기관은 자체 개발한 문제지를 활용해 2차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검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각 기관별로 100~120시간의 교육을 받으며 각자의 재능을 개발하게 된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리 학생들이 조기에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영재교육 기관을 운영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