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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발카리, 최초의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 ‘놀이터’ 중국 런칭 계약 체결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 기자
  • 송고시간 2021-12-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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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투자관리유한회사와 모바일 게임 ‘놀이터’ 서비스 출시 계약 체결 완료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 '놀이터' 화면.(사진=발카리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주)발카리는 모바일 게임 ‘놀이터’의 중국 내 서비스 판호를 포함한 게임 서비스 런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ZHIHUI CHUXING(智慧储行) (베이징)투자관리유한회사와의 장기간 협의를 거쳐 성사되었다. 해당 계약을 통해 발카리의 ‘놀이터’ 게임이 중국 전역에 서비스될 전망이다.

 
특히, 게임시장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는 중국에서 판호 수혜 업체가 사실상 제한되어 있는 형국인지라 많은 게임업체들이 중국 진출에 고배를 마시고 있다. 이런 다소 어려운 대외적 환경에서도 발카리가 자체적인 컨텐츠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국내 1세대 메타버스 게임, 놀이터

‘놀이터’는 블록체인 개발 업체인 발카리의 모바일 게임 컨텐츠로, 국내 1호 메타버스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메타버스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해당 컨텐츠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국내 1 호 메타버스 게임이자, 메타버스 게임 컨텐츠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노리텔’ (1999년 개발) 게임을 새롭게 모바일로 런칭한 ‘놀이터’는 게임 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앱의 기능 역시 훌륭히 해내고 있다 는 평을 받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 700만 회원이 활동 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옛 감성을 지닌 레트로 게임의 부흥 이자, 트렌디한 메타버스 콘텐츠로서의 발돋움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놀이터’의 전신인 ‘노리텔’이 과거 중국에 수출되어 베이징을 배경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전력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놀이터’가 메타버스 컨텐츠의 시초이자 터줏대감으로서 전세계적인 가상현실로 그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 중국 진출 앞둔 주식회사 발카리, 어떤 회사인가?
 
국내 유수의 게임 업체들을 제치고 중국 게임 서비스 판호 발급이 확정된 발카리의 정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발카리의 대표이사인 현영권대표는 이미 세계 최초로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로 중국에 진출하여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액토즈소프트의 창업자이면서 꾸준한 중국 활동으로 인해 중국의 인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권대표와 중국의 베이징 투자관리유한회사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꾸준한 협력을 통해 2022년 1분기 중에 판호 발급을 확인한 후에 2021년 12월 20일에 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카리는 독자적인 기술을 가진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업체로, 메타버스 게임 ‘놀이터’ 외에도 또다른 자사 앱인 블록 체인 보안 메신저 ‘카르마’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카르마’는 메시징 서비스의 기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모든 메시징 대상에 AES 암호화와 ECDSA 인증 절차를 도입하여 완벽에 가까운 보안을 구현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채팅 서비스와 관련하여 특허를 획득하면서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했다.
 
향후 발카리 플랫폼의 유저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DID(탈중앙화 신원증명)를 통해 메신저 ‘카르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카리의 자체 콘텐츠와 Dapp에 안전하게 접근 및 연동하여 통합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발카리의 한 관계자는 발카리가 우직하게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독자적인 콘텐츠 생산에 오랜 기간 힘써온 만큼, 중국 내 서비스 계약을 기점으로 발카리 플랫폼 규모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