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박명종 마산합포구청장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구정 펼칠 것”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22-01-14 16:28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취임 첫 간부회의서 ‘2022년 구정 운영방향’ 밝혀
박명종 마산합포구청장.(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박명종 마산합포구청장이 14일 취임 첫 간부회의 석상에서 2022년 구정 운영방향을 밝히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구정 운영방향 설정 배경에 대해 “올해는 특례시 출범, 대통령∙지방 선거 등 그 어느 해보다 굵직한 시정 화두가 있는 해이자, 지역 내 추진 중인 혁신 프로젝트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시 정책과 시민을 잇는 가교로서의 구청 본질적 역할에 충실하고 참신한 상상력과 적극적 마인드를 가진 젊은 조직으로의 탈바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구정 운영으로 시대적 전환기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올드하다고 인식되는 도시이미지를 개선하는 한편 경직되고 소극적인 조직을 혁파하겠다”며, 이를 위해 구민과의 소통에 무게를 두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사회와의 굳건한 유대관계가 행정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고 강조한 박 구청장은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을 현장에서 소통하며 진취적인 자세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구청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혁신 프로젝트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라고 주문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 수혜 지역으로서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은 당연히 필요하다”며 “서항친수공간, 월영광장 등 조성 완료된 혁신 인프라에 대한 활용가치를 높이는 노력도 병행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도시 외관 가꾸기도 강조하는 박 구청장은 “지역에 큰 변화를 주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벽화길 조성, 마을 정원 가꾸기, 불법쓰레기 제로화 등 작은 환경 변화가 쌓이면 도시 이미지는 차츰 바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직 혁신에 대한 소신도 내비쳤다. 박 구청장은 “대리석처럼 단단하고 유연하지 못한 사고와 구시대적 관행이 통하는 공직 사회는 발전 가능성이 없다”며 “참신한 상상력과 적극적인 사고가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사를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예산 집행, 주민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언론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명종 구청장은 “2022년, 확실한 변화가 있는 젊은 마산합포구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주민과의 소통과 참신한 행정, 피부에 와닿는 변화에 방점을 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un82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