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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 주관대학 선정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2-01-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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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국비 5억원, 시·도비 1억7천만원 지원받아
추후 평가 통해 3년 연장, 최장 6년간 사업 수행
계명대학교가 '2022년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R-WeSET2.0)'을 진행한다.(사진제공=계명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2022년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R-WeSET2.0)'에 대경강원권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의 역량을 향상해 신기술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4개 대학 컨소시엄을 선정한 이번 사업에 계명대는 대구대와 한림대가 함께하며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5억원, 시비 1억2천만 원, 도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3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고 평가를 통해 추가로 3년의 사업이 진행돼 최장 6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계명대는 김은정(도시계획학전공) 교수를 사업총괄책임으로 두고, 사업단을 구성해 자기주도형 공학 프로그램 및 신기술분야 실무역량 전문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여중·고생을 위한 이공계 친화적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하고, 여대생 특화 취업 진로 지도교육으로 전공 연계 취업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정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여성의 이공계분야 진학 및 사회진출의 성별 격차를 감소하고,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의 저변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이공계 여성인재의 유입 및 역량 확대를 통해 지역 여성인재의 신기술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WISET사업단은 2017년부터 5년동안 대구·경북지역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 및 활용촉진 사업(R-WeSET)을 진행했으며, 2022년 R-WeSET 2.0사업에 선정돼 후속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