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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돗교회 정이신 목사, '거꾸로 바뀌놓은 행동'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2-01-1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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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돗과 함께 읽는 성경 정이신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성경이 들려주는 오늘의 양식(마가복음)

교회가 지켜야 할 가치를 망각하면, 교회만 망하는 게 아니라 사회에서 짠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사회도 같이 망하게 됩니다. 교회와 사회가 무관한 것 같지만, 교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회가 바람직한 게 아닙니다.


크리스천이 겨울 너머에 있는 봄을 보고서, 봄이 오고 있다고 세상에 알려주는 존재가 돼야 합니다. 소금이 돼 추운 한겨울에도 봄을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으면 그렇게 하겠다’, ‘교회가 커지면 그런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하는 건, 겨울 너머에 있는 봄을 보지 못하고 계속 ‘겨울이다, 겨울이라 춥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말한 하나님의 복과 소금의 역할을 거꾸로 바꿔놓은 행동입니다. 그래서 이런 변명에는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