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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제자순복음교회 강임명 목사, '깊어진 사랑'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2-01-1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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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제자순복음교회 강임명 목사.(사진제공=제자순복음교회)

“깊어진 사랑”

사랑은 명사로 존재 하기보다 동사로 존재하길 원한다. 추상적인 의미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을 원한다. 말보다 행함을 보면 그 사랑의 깊이를 알 수 있다. 그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위해 상대를 이용하기보다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즐거워한다. 사랑은 상대를 존중함으로 자신의 자존감을 세워간다. 처음 사랑은 보이는 것에 마음이 움직이고, 깊어진 사랑은 존재 자체를 신뢰한다. 처음 사랑은 감정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깊어진 사랑은 감정과 상황이 변해도 한결같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에는 그분의 능력에 관심이 많다. 기도하면 응답 받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외부의 공격이 있어도 믿음으로 뛰어넘고 원하는 것을 얻으니 얼마나 좋은가. 예수님을 따랐던 수많은 무리들이 그렇지 않았겠는가. 기적을 경험하고,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니 예수님이 얼마나 좋고, 대단한 보였을까? 놀라운 기적의 역사에 수많은 무리들이 줄지어 따랐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렸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은 예수님의 기적이 진짜인지 확인하고 싶었고, 진짜라면 자신도 그 기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고 싶었다. 그 시대로 간다면 나도 그들 중 한 사람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예수님은 기적만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해 선포하고 말씀을 가르쳤다. 기적은 하나의 표적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선포와 가르침을 위한 것이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그것보다는 기적 자체였다. 실제로 보고 경험한 것이 확실히 임팩트가 있긴 하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예수님을 더욱 알아갈수록 기적보다는 그분의 말씀에 주목하고, 그 말씀이 마음의 창고에 쌓인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성품과 삶을 닮아가고픈 열정이 일어나고, 그렇게 예수님을 따라간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따라가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 위해 따라간다. 기적과 같은 현상을 구하기보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을 즐거워한다. 내가 원하는 것보다 그분의 뜻을 알고 순종 하기를 원한다. 그것이 나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것이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반응이고, 예수님에 대한 깊어진 사랑의 실재이다. 깊어진 사랑은 감정과 상황을 초월한 깊은 신뢰의 관계에서 나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요 4: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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