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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강하고 담대하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2-01-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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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주제 : 하나님과 함께 약속의 땅으로 9

• 제목 : 강하고 담대하라!


• 본문 : 여호수아 1:9

(수 1:9, 새번역) 내가 너에게 굳세고 용감하라고 명하지 않았느냐! 너는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주, 나 하나님이 함께 있겠다."

• 해설 :  아마도 여호수아는 그의 삶 속에 찾아오는 두려움이나 공포와 싸우는 사람에 속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그를 격려하기를 그치지 않으셨다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보라, 내가” 이 말씀은 여호수아로 하여금 닥쳐오는 어려움으로부터 돌이켜 ‘나를 보라!’, ‘나를 신뢰하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향하도록 강권했습니다. 후에 하나님은 주님의 군대를 이끄는 군대 대장의 모습으로 여호수아에게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능력에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수 5:13-15).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주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이런 거룩한 순간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미 오랫동안 그는 하나님을 그의 삶의 가장 높은 자리에 모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한 다음에 그에게 물었다. 사령관님께서 이 부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렵니까?”(수 5:14b). 

  여호수아는 자신을 하나님께 복종하고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강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마치 모세가 타는 떨기나무에서 그의 신을 벗어야만 했던 것처럼(출 3:5), 그렇게 여호수아는 자신의 신을 벗어야만 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과의 만남은 겸손과 존경만 요구하지 않습니다. 신발을 벗는다는 것은 더럽고 낡은 신으로는 하나님의 새로운 길을 걸을 수 없음을 상징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땅’을 얻으려는 자는 부적합한 옛 습관들을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오랫동안 행해 오던 일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특별히 죄악의 거리를 걸었던 먼지들을 털어 버려야 합니다. 나는 오늘 어떤 신을 벗어버려야 합니까?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괴롭게 하고 더럽게 하는 것을 벗어버려야 합니다(엡 4:22-25; 히 12:1-2a을 읽으세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를 낙심과 포기로부터 구할 뿐만 아니라, 맡겨주신 사명에 우리 자신을 헌신하도록 힘을 줍니다.   

• 적용과 기도 : 주님 발 앞에 복종하고 온전히 내 삶을 맡겨 드리오니, 죄악의 습관들에서 벗어나 주님의 사명을 온전히 이루게 하소서.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