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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민선7기 지난해 수상과 공모서 ‘역대 최대’ 성과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22-0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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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분야 수상∙공모 70건 선정, 총 767억 원의 사업비 확보
2021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중앙평가에서 거창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거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이 집중돼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시대’라는 종착역을 향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추진으로 50건(중앙부처 28건, 경남도 12건, 외부기관 10건)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해, 9억6300만원과 7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75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위대한 성과를 냈다.


중앙부처 주관 주요수상으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종합상부문 우수(행정안전부) ▲공공자원 개방 공유서비스 평가 최우수(행정안전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거환경부문 최우수(국토교통부)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최우수(행정안전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등급(여성가족부) ▲지역복지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최우수(보건복지부) ▲자활사업분야 우수(보건복지부) ▲안전문화대상 우수(행정안전부) ▲농촌진흥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부문 최우수(농촌진흥청) 등을 수상했다.
 
올해의 유망 지방정원 수상 장면.(사진제공=거창군청)

경상남도 주관 주요수상으로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3년 연속 수상으로 정성 2위, 도민공감 1위로 2관왕 달성 ▲경남 자원봉사 대축제 경진대회 최우수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경남 제1호 지방정원 등록 ▲산림자원분야(조림) 최우수 ▲경남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3년 연속 수상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 전 분야에 대한 평가로서 민선 7기 군의 우수한 행정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재정부문의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볼 수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와 거창창포원이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거창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현판식.(사진제공=거창군청)

창포원은 지난해 1월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에 이어 7월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됐고, 10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에서 2021년 유망 지방정원상 연속 수상을 디딤돌 삼아 창포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국내 제일의 생태정원을 조성해 거창군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와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2개 중앙부처에서 각각 전국 유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선도적인 거창군 복지전달체계를 입증했다.

또한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평가에서 경남 유일의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과 자활분야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과 연계해 다양한 자활사업 일자리를 제공∙수행하고 있는 거창지역자활센터도 2017년∼2018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9∼2020년 평가에서도 농촌형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자활사업의 우수함을 입증했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2021년 거창군농업인대상’ 수상자인 이남권 씨에게 시상하고 있다.(사진제공=거창군청)

농업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3無농업 실시와 다축형 과수원 조성 등 농정혁신 추진으로 농업환경에 능동적인 변화를 일으켜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전년도 경남도 대상에 이어 농촌진흥청의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경남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부문 대상, 원예산업종합평가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A등급,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부농실현 농촌경제’에 성큼 다가섰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3위 수상,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거창군의 하수도 분야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산림자원분야 평가에서도 도내 조림부문 2년 연속 우수에 이어 최우수로 격상해 입지를 확고히 했다.
 
거창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거창군은 공모사업 분야에서도 2021년 한 해 동안 70건, 총 사업비 758억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도비 등 외부재원은 470억원으로 군의 신성장 동력 마련과 주민밀착형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20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57억원, 전선 지중화 사업 49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32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관리체계 구축사업 30억원,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28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5억원 등이다.

지난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까지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스마트승강기 개발 전문기업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사업지 등 현장점검./아시아뉴스통신DB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3년간 305명의 일자리 창출, 4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거창군이 승강기 첨단기술 연구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판 그린뉴딜 공모사업으로 아림초, 거창초, 샛별초 등 5개 학교 통학로 주변 1.64km에 전선 지중화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한전, 통신사, 교육청과 관련 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도시 명성에 맞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깨끗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2년 녹색자금 공모 선정사업으로 기금 32억원을 지원받아 감악산 해발 900m 능선 4km에 4가지 테마로 둘레길을 조성한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금강엔지니어링 김수자 대표, 에이원엘리베이터(주) 정성현 대표와 체결한 거창승강기밸리 투자협약서를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와 더불어 감악산에는 2022년 경남형 시군연계협력 공모에 선정된 웰니스거점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경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분야 공모사업에서도 거창군은 에너지 자립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지역지원사업,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3개 분야의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4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거창군은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린에너지 보급정책을 군정 역점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제1호 귀농청년농부 ‘하니팜’ 출범식을 가진 후 대구한의대학교 청년농부들과 농장현장 답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농업분야에서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등 총 9건, 5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거창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농정혁신과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그밖에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김천지구 ‘쇠빛마을 리본[Re:born]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향후 강남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아시아뉴스통신DB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작은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지역에 부족한 문화∙체육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더 큰 거창 도약, 군민행복시대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한 우리군 공무원들과 군민들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군정을 발판삼아 철저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발굴과 재정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un82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