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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마을 ‘적석산의 바람꽃’ 조형물 제막식 가져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22-01-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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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암마을 일암저수지 앞에서 ‘적석산의 바람꽃’ 조형물 제막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은 14일 진전면 일암마을 일암저수지 앞에서 ‘적석산의 바람꽃’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적석산의 바람꽃’은 마산현대미술관(관장 김창수)에서 농촌 마을에 현대미술의 미를 알리고 적석산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국내 유명 조각가이자 교수인 정창훈 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기증∙설치한 조각 작품으로 지난 연말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작품은 자연에서 불어온 바람이 일암리에 꽃의 형상으로 피어진 사랑의 바람꽃이란 모티브로 창작돼, 자연의 ‘바람’과 사람들이 소망하는 ‘사랑’을 꽃으로 조형화한 작품이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작가소개와 작품설명을 시작으로, 적석산 아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조형물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창수 마산현대미술관장은 “지역의 명소 적석산을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상징 조형물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적석산의 4계절 낭만과 함께 힐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경규 진전면장은 “적석산 아래에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할 수 있는 아름다운 조형물이 설치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석산의 바람꽃’ 조형물이 일암마을을 넘어서 도시의 문화공간과 차별화된 진전면의 명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