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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 기자
  • 송고시간 2022-01-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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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일자리, 기업에게는 인건비'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북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을 포함해 모두 105개 일자리 사업을 벌여 2,700
전라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전라북도)

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신규사업 대상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60개 사업에서 1,000여 명을 모집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공모사업으로 국비 20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국비의(2,237억원) 8.7%다. 전국 8개 광역도 중 경북, 전남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① 지역혁신형 ② 상생기반대응형 ③ 지역포용형 3가지 유형이다. 청년들의 취·창업을 통한 경쟁력 형성과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 다양한 역량 개발도 지원한다.

 
지역혁신형은 청년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나래 일자리 지원사업 등 23개 사업에 700명을 지원한다.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는 2년간 1인당 월 16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월 200만 원 이상의 임금 보장과 연 300만 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지원한다. 2년 근속 시에는 추가로 1,000만 원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상생기반대응형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간접적인 청년일자리 창출하는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 도전 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에 140명을 지원한다.
 
임대료나 시제품 제작 등으로 연 1,500만 원 사업화 자금과 150만 원의 기타 지원비를 지원한다. 2~3차년도에 청년을 신규 고용하면 청년 1인당 월 200만 원의 인건비도 지급한다.
 
역포용형‘은 사회적경제 분야 등을 연계해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이스산업 청년활동가 육성 지원사업 등 26개 사업에 120명을 모집한다.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는 1년간 1인당 최대 17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최저임금 이상 임금 보장과 연 200만 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사업으로 청년전북 뉴웨이브 지원사업 등 45개 사업을 통해 1,700명을 지속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전라북도와 전라북도 일자리센터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국비 203억 원을 포함, 440억 원으로 지역 청년 2,54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청년은 곧 지역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의미한다”며,“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전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un728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