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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 '함께 방주로 들어가자!'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2-01-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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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창세기 7장 6절-12절 

 최근에 하우스 오브 구찌라는 영화를 보았다. 2시 38분짜리 부담스러운 영화였지만 의미있는 메시지가 있었다. 구찌가문의 청부살인 실화를 담은 내용인지라 어느정도 예상되는 시나리오였지만 깊이 사유하는 시간을 던져준 영화였다. 구찌라는 명품 뒤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보면서 엄청난 부가 가문을 지탱해주는 것이 아니라 부가 도리어 비극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질문을 던졌다. 신앙이 없는 가문은 시한폭탄처럼 비극의 씨앗을 가지고 산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복음이 믿음의 명문가문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하우스 오브 노아이다. 600살이 된 노아가 가족들을 다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함께 라는 표현 하나가 다가온다. 최고의 가장은 누구인가? 고액 연봉자일까? 엄청난 권력을 가진 사람일까? 아니다. 가족들을 구원의 방주로 인도하는 가장이 최고의 가장이다. 먼저 노아의 가족이 들어가고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멸종될 위기의 암수 둘씩 방주로 들어갔다. 7일 후에 홍수가 온 땅을 덮게 되었다. 그런데 왜 계속해서 노아의 나이와 날짜까지 기록하고 있을까? 노아의 홍수 사건의 역사성을 주목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작정하신 일들을 반드시 행하신다. 구원과 심판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심판을 뒤집으면 구원이고 구원을 뒤집으면 심판이다. 방주로 들어간 사람들만이 홍수 심판에서 구원을 받았다. 

 오늘날 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영혼 구원이다. 2014년 라이프웨이 조사에 따르면 6개월 동안 한번도 복음을 전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80%가 넘었다고 한다. 8년이 지났으니 90%가 넘지 않았을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박물관에 박제된 동물처럼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 구원의 방주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교회는 더이상 교회가 아니다. 치킨게임처럼 수평이동으로 내 교회만 성장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인구절벽의 시대에 이탈자들을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이 훨씬 더 많다. 존스토트는 전도하지 않는 것을 죄라고까지 말했다. 전도의 실패는 전도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함께 방주로 들어가자는 워딩을 선포하게 된다. 구원열차 올라타고 함께 가야 한다. 노아의 가문은 홍수 심판 속에서 구원 받은 가족이 되었다. 믿음의 가장은 선장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노젖는 뱃사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가정이 교회가 되고 각 가정들이 모여서 교회를 이루어가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를 에베소서는 권속 가족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하우스 오브 지저스 교회는 바로 그런 곳이 되어야 한다. 오늘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 비록 복음을 거부한다고 할지라도 함께 방주로 들어가길 소망하며 전하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