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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에코앤로지스부산, ‘친환경물류센터 입주계약’ 체결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22-05-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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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친환경 물류센터 건립
㈜에코앤로지스부산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건립할 친환경 물류센터 조감도.(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 국제산업물류지구 제9공구 내 건립될 ㈜에코앤로지스부산의 친환경물류센터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해 11월 부산시, 경자청, LX인터내셔널과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LX인터내셔널은 물류센터 설립∙투자를 위해 자회사 ‘(주)에코앤로지스부산’을 올 상반기 설립했다.


㈜에코앤로지스부산은 물류센터 건립에 351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5만9969㎡ 부지에 지하1층∼지상5층 건물을 내년에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과 물류센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친환경 마감재 적용, 최첨단 안전∙방재 시스템 도입 등 청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친환경 물류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물류센터 운영 시 지역 협력사를 통한 간접고용 등 파생고용 효과가 1500여명으로 예상되고 지역학교 중심의 산∙학 연계 인력채용과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음식료품과 신선식품 배송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냉동∙냉장 보관시설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 지역은 물류센터가 부족한 편이다.

㈜에코앤로지스부산은 상온 뿐만 아니라 저온창고도 함께 운영할 예정으로, 기존에 입주한 물류업체와 상생∙협력을 계획하고 있어, 이번 입주계약으로 부산∙경남권 물류센터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산업물류지구 9공구가 항만∙철도∙항공을 아우르는 ‘동북아 복합물류 중심지’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데 힘을 싣게 됐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주)에코앤로지스부산과의 입주계약 체결을 통해 지역 경제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친환경물류센터 건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남은 행정절차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우리청이 동북아 복합물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최첨단 산업과 신성장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un82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