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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새로운 백년의 항해 시작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2-05-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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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남권수산물종합지원단지로 본소사무실 이전
목포시 고하대로 597번길 94에 조성된 서남권수산물종합지원단지에 들어선 목포수협 사무실./사진제공=목포수협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목포수협(김청룡조합장)이 80여년의 목포 앞선창 시대를 마감하고 북항으로 둥지를 옮긴다.

24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2017년 11월 10일에 착공해 약 3년의 공사 끝에 준공된 서남권수산물종합지원단지로 오는 28일에 본소 사무실을 이전한다.

 
서남권수산물종합단지는 총 사업비 379억원이 투입돼 북항부지내 지상1층~지상4층, 연면적 1만4000여㎡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됐다.

1단계 사업으로 선어‧새우젓위판장, 냉동‧냉장공장, 유류보급소 및 판매장, 사무실, 연쇄점, 기타 어업인 편익시설 등이 들어섰고, 현재 2단계사업으로 위판장 산지위생안전시스템 구축사업등이 진행중으로 완공후 전체 업무기능 이전 준공식은 올 하반기에 실시된다.

이번 서남권수산물종합지원단지로 본소사무실 이전을 시작으로 약80여년의 선창시대를 뒤로하고 북항시대를 열어가는 시발점으로 부족시설을 보완후 위판장까지 이전하게 되면 목포수협은 수산물 선도유지와 유통시설 등 수산물에 대한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공급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한 수산물 관련시설의 집적화, 단지화를 통해 물류비용 등을 절감해 수산식품 생산의 거점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특히 서남권수산종합지원단지는 해양관광, 수산물가공·유통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목포시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일차적으로 서남권수산물종합지원단지내로 본소사무실 이전 시작으로 어민들의 어려움이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지에서부터 수산물 유통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어민들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