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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세계에 알린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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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울산시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에 참가해 동북아 석유‧가스거점(오일‧가스허브), 수소, 부유식해상풍력 등 울산의 핵심 에너지사업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28회를 맞은 세계가스총회는 가스 산업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3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행사이다.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고 국제가스연맹(IGU) 정회원인 한국가스연맹(KGU)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80여 개국 130여 개 전시업체, 국내외 1만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의 경우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 미래’를 주제로 학술회의(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운영되며 행사와 달리 천연가스를 포함, 수소‧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해 폭넓게 다뤄진다.

또한 탄소중립뿐 아니라 최근 현안(이슈)이 되고 있는 에너지 안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울산시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세계적 에너지거점(글로벌 에너지허브) 도약을 목표로 동북아 석유‧가스거점(오일‧가스허브)을 중심으로 수소, 부유식해상풍력 등 지역 핵심 에너지사업과 울산경제자유구역 및 투자 특전(인센티브)을 중점 홍보하고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국제사회 탄소중립정책과 세계에너지시장 변화에 따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수소와 부유식해상풍력 사업도 함께 소개하고, 울산의 친환경 에너지거점(허브)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핵심전략산업(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대중소 상생 투자 인터넷 체제 기반(플랫폼)’ 사업 소개를 통해 국내외 핵심전략산업 유망기업 유치에도 만전을 기한다.

울산시와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최근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른 에너지 공급의 불안정으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석유(오일), 천연가스와 함께 수소, 부유식해상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이면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세계적 에너지거점(글로벌 에너지허브)으로서 울산이 가진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한국의 선도적인 수소경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신기자를 초청하여 세계가스총회 전시회 참관 후 울산 수소산업 기업간담회 및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방문 등 현장취재를 진행한다.

또한 울산경자청은 25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세계(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 토론회(포럼)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수소협회장을 초청하여 세계가스총회 울산 홍보관에서 투자 설명회를 갖고 이어 현대자동차 넥쏘공장 등 울산 산업 현장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