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형찬 국민의힘 부산강서구청장 후보 SNS |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김형찬 국민의힘 부산강서구청장 후보는 "지금까지의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서를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건설 본부장, 도시 균형 재생 국장 등 여러 요직을 지낸 김 후보는 강서구의 중요한 업무를 맡으며 강서구의 잠재력에 대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강서구의 발전 속도가 더딘 이유에 대해,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인프라가 구축되는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금의 강서구가 20여 년 전의 해운대와 닮았다고 했다. 신시가지가 막 입주할 때여서 주거지만 있었고, 교통, 교육, 의료, 문화 등의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크게 부족한 당시 해운대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해운대의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경험을 갖췄다는 김 후보는, 강서구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아울러 강서구의 특색에 맞는 발전방향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와 함께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의 '협업'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소모적인 힘겨루기 때문에 여러가지 중요 현안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김도읍 의원과 호흡을 맞춰왔고 유대관계를 형성해 온 자신이야말로 지체돼 있던 현안들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교통과 인프라 구축 등의 필요성을 제기한 김 후보는 ▲하단-녹산선 조기 개통 ▲제2벡스코(다목적 컨벤션 센터) ▲가덕도 신공항 2029년 개항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주택 공급 촉진 및 규제 완화로 큰 인구 규모 조기 달성 ▲주차난 해소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으로 강서구의 더딘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후보는 "22년 9개월 동안 쌓아온 공무원으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 열정을 모두 쏟아부어 강서를 해운대와 강남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행정가 김형찬'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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