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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2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 개최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주성 기자
  • 송고시간 2022-06-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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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꾸어가요!
부산시청사 전경 항공사진(사진제공=부산시)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굿네이버스(영남지역본부장 안정하,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권정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참여기구는 시와 굿네이버스가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운영해오고 있는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을 말한다.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권리주체로서 아동정책과 지역사회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구성한 아동참여기구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다. 시와 굿네이버스는 지난 4~5월 부산시 거주 초‧중‧고등학생 연령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참여기구 단원을 모집해 총 40명의 아동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참여기구 단원과 활동 리더로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자, 기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과 단복, 단원증을 모든 단원에게 전달하고, 아동대표가 활동다짐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업내용 및 진행일정 설명과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고, 팀빌딩 레크리에이션을 열어 단원들과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아동참여기구 단원들은 단별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아동권리를 보장·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우선,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은 참여예산에 대한 교육과 소모임 활동을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제안서를 만들어본다. 연말에는 단원들과 고민해 작성한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소관부서에 전달하거나 주민제안사업으로 공모하는 등 참여활동을 추진한다.
 
아동권리보장단은 월별 주제를 정해 아동권리 실태조사와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한다. 또, 토론회를 통해 아동권리설명서를 제작하는 등 아동의 시선에서 지역사회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정은 굿네이버스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이 자신과 관련있는 환경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마련됐다”라며, “아동을 권리주체로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시 아동참여기구’는 부산의 아동들이 본인의 눈높이에서 주체적으로 아동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경청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wisechoice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