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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치매안심센터, 치매등대지기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22-08-1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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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조면 이장회의 장면.(사진제공=거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거창군은 치매환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가조면, 가북면 이장 50명에게 치매등대지기 사업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신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치매등대지기 사업은 경남도와 도 광역치매센터가 경남경찰청 협조를 받아 추진하고 있는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노인을 발견하면 임시로 보호하고 즉시 112로 신고∙연계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치매등대지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업체는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참여업체를 방문해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현판을 부착해 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실종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지역 내 많은 업체가 치매등대지기 사업에 참여해 치매 어르신은 물론 그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현재 600개소 업체를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해 실종 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가조면, 가북면에 이어 남하면까지 100곳 이상의 등대지기를 선정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거창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타 치매 관련 문의사항은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gun82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