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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정비창 ‘용접 명장’ 임오득 사무관,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 기자
  • 송고시간 2022-08-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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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 선체정비1팀 임오득 사무관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기부 캠페인 ‘기빙 클럽(Giving Club)’에 1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군수사령부)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 선체정비1팀 임오득 사무관(5급)이 지난 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기부 캠페인 ‘기빙 클럽(Giving Club)’에 참가해 100만원을 기부했다.

‘기빙 클럽(Giving Club)’은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사회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으로, 총액 2억원의 기부액을 목표로 200인의 기부자가 100만원씩 릴레이 기부를 펼친다.


기부 희망자가 이어질 차기 기부 희망자를 추천해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오득 사무관은 이번 ‘기빙 클럽’ 캠페인에 175번째 기부자로 참여한다. 임 사무관은 예전부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힘 써왔다.

2008년 이후 대한적십자사, 기쁨터(장애인 자활단체) 등에 매달 10만원을 기부했으며, 2012년 ‘위국헌신상’ 포상금 1000만원, 2019년에는 ‘대한민국 용접 명장’으로 선정돼 받은 장려금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임 사무관은 2019년 8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가진 기술자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명장’을 비롯해 ‘국방부 위국헌신상’과 ‘경상남도 최고 장인’에도 선정된 명실상부 해군 정비창 최고 용접 기술자 중 한 명이다.

임 사무관은 “비록 작은 마음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위기를 맞은 가정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함정 정비지원태세 유지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주변 이웃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ms112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