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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시각장애인 3년 만에 화합잔치 열었다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22-08-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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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행복한 ‘제24회 화합한마당 잔치’
11일 하동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24회 시각장애인 화합한마당 잔치’ 행사 모습.(사진제공=하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시각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는 11일 하동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24회 시각장애인 화합한마당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화합행사는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하루나마 즐겁고 흐뭇한 시간을 보내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자 3년 만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하승철 하동군수, 하영제 국회의원,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등 기관장과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식,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시각장애인 활동 동영상 상영, 힐링체조와 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오후 한마당 잔치로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녹향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림)이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해 시각장애인의 든든한 후원단체로 지지해 주었다.


오계선 시각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장은 “코로나로 2년간 행사를 하지 못하다 올해 소규모라도 행사를 치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시각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에 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다름이 있을 뿐 차이는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야 진정한 사회가 되는 것”이라며 “행복주는 복지군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un82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