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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시인의 마을에 “문화의 꽃이 피었습니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 기자
  • 송고시간 2022-09-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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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지용 문화아카데미 문화공연 시조낭송./(사진제공: 옥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북 옥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7일~28일 지용문학관 등 구읍 일원에서 정지용 시인의 시 소재가 되었던 장소 등을 찾아가 그 시대의 이야기와 생애를 되돌아보는 ‘시문학 여행’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차(9월 27일)에는 정지용 고향집 가는 길, 2회차(9월 28일)에는 정지용 시인의 외가 탐방 및 시어에 나타난 지명 흔적 찾아보기, 3회차(10월 22일)에는 정지용이 살았던 고향 탐방, 4회차(10월 23일) 에는 향수호수길을 주제로 하여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지용 문화아카데미’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지용을 테마로 하는 문화공연,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창작교실, 정지용 이야기꾼 김묘순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9월 17일~18일에 안현미, 박소란 시인을 초청하여 시쓰기 등 문학 창작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정지용 문학관 앞 특설 무대에서는 옥천군 어린이 전통무용 공연과 함께 정지용 최초작품인‘삼인’과 대표작 ‘향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다.

 10월 8일과 9일에는 천수호, 고찬규 시인을 초청할 예정이며 정지용 시와 생애에 대한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문화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정지용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gywhqh0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