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함양야생산삼농원 장학금 기탁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남 함양군 장학회에 지역 내 산양삼 업체의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함양에서 야생산삼농원을 운영하는 서경진 대표가 함양군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23일에는 함양지리산약초개발원 정준석 대표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서경진 함양 야생산삼농원 대표는 현재 서상면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며 산지유통센터에도 입점해 산양삼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17회 함양산삼축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코자 장학금을 전달했다.
 

23일 함양지리산약초개발원 인재육성 장학금•이웃돕기 성품 기탁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아울러 함양지리산약초개발원 정준석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하게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산양삼 굿데이스틱 250박스(1300만원 상당)을 추가로 기부하는 등 각계각층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산양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과 물품들은 꼭 필요한 곳으로 전달해 지역사회 인재육성∙취약계층을 돕는 귀중한 마중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