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1일 중국국가우주국이 공개한 착륙 플랫폼과 중국의 첫 화성 탐사 로봇 '주룽'의 모습./(신화사/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현재 휴면 모드에 들어간 중국의 화성 탐사 로봇(로버) '주룽'이 오는 12월이면 자동으로 깨어날 예정이다.
주룽은 에너지 수준이 140W(와트) 이상에 달하고 배터리 등 부품의 온도가 섭씨 영하 1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휴면 모드를 해제한다.
중국우주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주룽이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며 휴면 모드에서 깨어나면 계속 남쪽으로 이동해 화성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 18일 화성 표면에서 약 1천921.5m를 이동한 주룽은 화성의 혹한과 먼지 폭풍으로 인해 휴면 모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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