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홍태용 김해시장이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열린 청렴 팝페라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가 23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시청과 산하기관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팝페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이 먼저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시정 방침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지식 전달 교육에서 탈피, 토크식 청렴특강과 팝페라 공연을 접목한 감성교육으로 힐링을 제공하는 동시에 반부패 법령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공직사회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또한 김해시의 청렴도 현황과 향상 방안에 대한 청렴 브리핑, 최근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 핵심요약 강의, 청렴을 접목한 팝페라 공연 등으로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20년부터 김해시 청렴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김해 출신 가수 김채은에 대한 청렴홍보대사 재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가수 김채은은 재능기부로 본인의 노래 ‘도장콕콕’을 개사해 제작한 김해시 청렴꼭꼭송을 선보이며 “앞으로도 김해시의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한 김해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청렴은 소통과 공감이 함께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며 “청렴은 타인의 평가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 당연히 가져야 할 덕목으로 인식하고, 서로에게 소통과 공감의 존재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조직 내∙외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반부패 교육을 강화하고, 부패 사전 차단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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