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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BTS공연 앞두고 과다 숙박요금 자제해달라"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 기자
  • 송고시간 2022-09-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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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30부산월드엑스포 시민위원회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BTS 콘서트를 앞두고 부산시가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가 "성숙한 시민문화를 만들어가자"며 시민동참을 호소했다.

부산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2030부산월드엑스포 시민위원회는 지난 22일 사직야구장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다한 숙박요금을 자제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민위원회는 "공연장 주변을 중심으로 숙박업소의 과다한 숙박 요금 등으로 해외 언론에까지 언급되며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BTS 공연은 엑스포 유치를 위한 시금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핵심조건은 시민문화"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우리보다 먼저 유치활동에 들어간 사우디아라비아가 부산보다 앞서가는 분위기"라면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 및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위원회는 "최근 거듭 보도되고 있는 과다 숙박요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관련업종 분들의 자제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inchu550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