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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싱싱한 유채나물 간편하게 맛본다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2-10-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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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유채 즉석 냉동나물 개발 본격화
유채나물./사진제공=전남농기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냉동식품 시장을 겨냥 유지작물인 유채를 이용한 즉석 냉동나물 제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유채는 배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종자는 대두와 팜에 버금가는 유지작물이고, 줄기와 잎은 약간 매운맛과 단맛을 가지고 있어 나물이나 김치, 국거리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유채를 비롯한 채소류는 나물로 이용되는 시기가 수확기에 한정돼 있고 유통기간이 매우 짧아 제철에만 생나물로 먹을 수 있다.
 
이런 나물을 연중 이용하기 위해서는 건나물로 유통돼야 하지만 건나물은 생나물에 비해 맛과 식감이 현저히 떨어지고, 조리할 때도 불편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생나물에 가까우면서도 이용이 편리한 유채 냉동나물을 개발중에 있다. 특히 가공업체의 애로사항인 냉·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했고, 향후 나물무침용 소스 개발과 함께 해동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냉동나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우 친환경농업연구소장은 “도내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유채 외에도 채소류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