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단체협의회 등 지역 시민단체들이 17일 국정감사가 진행중인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법의 빠른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서인수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서인수 기자]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17일 국정감사가 진행중인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법의 빠른 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도권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해 지역균형발전과 수도권의 편중된 자원을 배분하고 부산에 조성된 금융중심지의 위상 제고를 위해 한국산업은행법 제4조 1항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분야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여전히 빠르게 진행중이라며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추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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