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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가 삭감한 370억, 문체위 여야 원팀 590억 파격 증액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 기자
  • 송고시간 2022-11-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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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사진모습./아시아뉴스통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1월 23일 2023년 본예산 심의에서 여야가 합심해 문화체육관광국 예산 약 590억원을 증액하고 140억원을 감액해 상임위를 통과시켰다.

집행부에서 제출된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5,079억 9백만원으로 전년도 본예산액 5,451억원보다 372억원 감소됐으며 이는 경기도 전체 일반회계 예산 29조 9,265억원의 1.65%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 수준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을 경기도의 주민등록 인구수로 나누었을 때, 1인당 예산액은 4만6천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적으며 전국 1인당 예산액 평균액은 17만4천원으로 경기도의 4배 규모에 달한다.

증액된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30억원, 체육진흥 사업 32억원, 역사문화탐방로 관리 운영 사업 5억7천7백만원, 문화공연장 건립 70억원,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지원 10억원,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34억원, 체육진흥기금 12억원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에 시군 매칭으로 추진했던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과 병합해 확대하고 도비 자체 직접사업으로 30억원을 증액 편성해 도가 주도적으로 공연단체와 예술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기관 등 위탁사업’의 비중이 과도하게 늘면서 고유목적 사업 비중이 낮아지고 비정규직을 대거 양산하는 등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기관의 목적에 부합한 사업들은 출연금 사업으로 전환토록 해 보다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꾀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집행부가 감액한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상임위원회 위원 모두 합심해 예산을 증액시켰다는 데 의미가 크고 이번 예산심의 과정에서 제안한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광현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피해가 컸던 분야 중 하나이므로 문화생태계 회복과 도민의 누적된 피로감 치유를 위해 과감한 예산 증액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영봉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심도 있는 예산심의가 이루어진 만큼 사업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견제와 감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국민의힘 임광현, 강웅철, 이한국, 김정호, 윤충식, 이석균, 윤성근, 최승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영봉, 황대호, 김성수, 김철진, 박진영, 유종상, 이경혜, 조미자 의원 등 여야 동수로 구성됐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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