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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클라우드 산업 협의회 “클라우드 센터 유치 나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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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원주시는 24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원주시 클라우드 산업 협의회’위원 17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행정·공공기관 정보 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혁신도시를 포함한 지역 정보자원을 맡아 운영할 민간 클라우드 기업을 유치하고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 10월에 클라우드센터유치TF팀을 신설하고 관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원주시 클라우드 산업 협의회’구성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원주시 클라우드 산업 협의회는 강원도 디지털산업과장, 원주시 정보통신과장, 투자유치과장 등 관련 공무원과 건강보험공단 정보화본부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 강릉원주대 부총장, 상지대학교 부총장, 한라대학교 부총장,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처장, 강원 가명정보활용 지원센터장 등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관내 대학교와 데이터산업진흥원 본부장,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등 국내 첨단산업 관련기관을 비롯해 NHN 클라우드 상무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원강수 시장이 맡는다.


이날 회의는 소속 기관별 정보자원의 클라우드 전환 범위 및 시기를 공유하고 클라우드 센터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동시에 필요한 연구주제를 건의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NHN 클라우드 문석봉 상무는 자사 클라우드 및 센터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NHN 클라우드는 거점별로 데이터센터를 두는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전략을 선택해 광주(8,600억 원 규모), 순천(3,000억 원 규모), 김해(5,000억 원 규모) 등지에 클라우드 센터를 운영 구축한 바 있으며, 원주 클라우드 센터 건립 시 3,000~5,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클라우드 센터 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떼는 날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원주가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방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