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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주변 청년 창업거리 조성 ‘활기’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송고시간 2022-1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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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에 동력 기대감
호텔외식조리대학 교육 모습./사진제공=우송대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우송대학교를 중심으로 주변 거리에 호텔외식조리대학 출신의 젊은 사장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메뉴의 외식업체가 다수 생겨나는 등 청년 창업거리 조성이 활기를 띄기 시작해 눈길을 끈다.
 
우송대 주변이 청년 창업거리로 잘 조성되면 동구지역의 핫플레이스가 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성공적인 청년 창업거리 조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송대는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교육부와 정보통신과학기술부가 주관한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6개팀이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호텔외식조리대학 출신의 젊은 사장이 운영하는 대학 주변의 대표적인 외식업체로는 양식, 파스타, 샐러드를 주로 하는 육형제, 모던 차이니즈 요리를 선보이는 노말보이즈클럽, 이색적 카레를 맛볼 수 있는 도균카레, 아메리칸 파스타를 주로 하는 어글리딜리셔스, 아시안 음식과 전통주가 인상적인 주관적 무국적주방 등이 있다.
 
소제동에 위치한 락샤는 관사마을㈜, 대전MBC, 우송대가 동구지역의 도시재생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영화식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으로, 양식과 파스타, 와인이 주 메뉴이며 외식조리학부학생들이 메뉴개발 등 창업 준비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육형제는 우송대의 창업 Advanced-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에서 일정기간 영업하며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운영 노하우와 자신감을 쌓은 후 창업에 성공한 사례로 채형제라는 샐러드와 포케 브랜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창업자 황하영 씨는 “기획부터 메뉴개발, 인테리어, 마케팅, 운영 등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솔반과 창업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으로 교내에서 육형제를 운영하면서 실력을 차근차근 쌓을 수 있었다. 학교 주변이 창업거리로 조성되면 식당운영과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청년 창업거리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적인 청년 창업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우송대는 재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송대는 프랑스 폴 보퀴즈가 주관하는 글로벌 외식조리대학 연맹(I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의 15번째 멤버이며 2017년 9월부터 국내 유일 프랑스 폴 보퀴즈 교육과정을 운영, 세계적 수준의 조리 실습실과 교수진을 갖추고 유학가지 않고도 세계 최정상급 조리교육을 받을 수 있다. 


ily71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