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윤용현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윤용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윤용현의 아내는 "남편이 공황장애가 있다. 여길 딱 왔을 때 '내 안방보다 더 작은 데서 어떻게 살란 말이냐. 정말 미쳐버리겠다'라고 하더라. 근데 여기를 숙소라고 생각하고 조금 적응하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을 볼 때 남편한테 고맙고 안쓰럽고 미안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용현은 "공황장애가 왔을 때쯤 아내가 나와 결혼을 했다. 그때부터 공황장애에 대해서 막 연구를 하더라. 1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상태를 진짜 좋게 만들어 놨다. 그때부터 약을 딱 끊었다. 그러고서 한 7, 8년 살았는데 아내가 너무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육가공 사업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아져 공황장애가 재발했다고.
윤용현은 "지금도 약을 먹는다. 사실 약에 의존을 한다. 내가 돈을 투자를 하고 정말 모르는 걸 시작을 했는데 누군가 믿는 사람이 있었을 거 아니냐. 이 사람을 너무 믿었다. 근데 이 사람이 하자는 대로 끝까지 가면 안 될 거 같은 거를 내가 안 게 불과 얼마 안 됐다. 다시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서 약을 타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잠을 깊게 잘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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