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국회 공무직근로자 벌꿀 증정식' 개최./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25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국회 공무직근로자 벌꿀 증정식｣을 개최했다.

증정식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국회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통해 수확한 벌꿀을 청소근로자 등 국회 공무직근로자에게 증정함으로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와 관련, 국회사무처와 함께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안상규 꿀벌연구소는 올해 국회에서 수확된 벌꿀 중 일부를 1,000개 병(병당 120g, 전체 120kg)으로 제작하여 국회에 무상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 공무직근로자 대표들에게 벌꿀을 증정하였으며, 이후 전체 공무직근로자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도시양봉사업은 양봉으로 도시 생태계를 건강하게 한다는 점과 수확된 꿀을 국회 공무직근로자분들께 나누어드린다는 점에서 두 가지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 겨울 우리나라에서 꿀벌 실종현상이 발생하는 등 양봉 위기 상황인데, 도시양봉사업이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안상규벌꿀에서 도시양봉사업을 통해 수확한 벌꿀을 국회 공무직근로자 800여분께 나누어드려서 감사드린다"라며,"올 한해 고생 많이 하신 국회 공무직근로자분들이 좋은 꿀을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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