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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농식품 생산지역 데이터 구축 및 정보제공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정정호 기자
  • 송고시간 2022-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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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사진제공=제주도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기관 및 부서별로 관리되는 농식품 현황 데이터를 현행화해 공공데이터로 정비하고 오는 12월 중 농업인과 도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3,800만 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생산지역정보 현황 등 12개 항목의 정보 50만 6,317건을 농업인과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정비된 공공데이터는 최종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시켜 농업인‧소비자‧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농식품 현황자료에는 연도별‧권역별 자연재해 현황을 포함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비료생산업체 △농산물 가공시설 △농산물 세척시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역정보 △친환경농산물 수요시설 △친환경농산물 수요어린이집 △친환경농산물 판매처 △향토음식업소 지정현황 등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기업(㈜인포마인드)에서 제주지역 청년 13명을 채용(인턴십)해 데이터처리 실무교육과 함께 데이터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은 태풍 등 자연재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획적인 영농 정보를 제공받고, 소비자는 농산물(친환경) 재배지역·판매처 정보로 먹거리 선택권을 보장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