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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참다래, 대한민국 최고 과일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석유진 기자
  • 송고시간 2022-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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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최우수 양용석씨./사진제공=제주도청

[아시아뉴스통신=석유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최우수상에 감귤 분야 양용석 씨, 참다래 분야 강현종 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제주지역 감귤 및 참다래 5개 농가가 최우수상(장관상) 2점,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2점, 장려상(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1점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우리나라 대표과일을 선발하는 대회다.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확대하는 한편, 우수 과수농가의 자부심을 높여 선진영농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서 감귤 분야에서는 양용석 씨(서귀포시 남원읍, 1983.5.2.), 참다래 분야에서는 강현종 씨(제주시 삼양2동, 1954.8.29.)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조생온주(궁천) 타이벡 피복 재배를 하는 양용석 씨는 시기별 엽면시비와 봄순 관리를 통한 예비지관리를 바탕으로 품질관리를 우선으로 하며, 토양검사에 의한 과학적인 양·수분관리로 화학비료 및 제초제 사용을 하지 않고 최고의 과실을 생산하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제주시 삼양2동에서 스위트골드 품종의 키위를 재배하는 강현종 씨는 과감한 우리 품종의 선택, 친환경적 토양관리, 기후환경에 따른 선제적 재배관리와 적기 수확 출하로 당도 16~20브릭스에 달하는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외 △감귤 우수상 강영순 씨(서귀포시 남원읍, 1949.2.19.), 강창민 씨(서귀포시 남원읍, 1972.11.18.) △감귤 장려상 현인순 씨(서귀포시 도순동, 1954.10.16.)가 선정됐다.
 
고혁상 지방농업연구사는 “제주감귤과 제2의 소득과수 참다래가 품질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감귤, 참다래 등 제주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