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창원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에서 50대 여성을 긴급 이송하면서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해경)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창원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1시30분경 부산광역시 가덕도 천성동 천성항 인근 해변에서 발생한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전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환자 ㄱ씨(50대, 여)는 부산 가덕도 천성항 인근 해안가에서 암벽등반을 구경 중 돌이 머리 위로 떨어져 외상과 출혈이 발생, 119를 경유해 신고했다.
창원해경은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구조선에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인근 선박의 협조를 받아 ㄱ씨를 신속하게 연안구조정으로 옮긴 후 부상부위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하면서 부산 강서구 대항동 대항항으로 이동,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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