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전 울릉군수(가운데)가 25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최재훈 달성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달성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에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제5대 울릉군의회 의원 및 제6대 의회 전반기 의장, 민선 7기 울릉군수를 역임한 김병수 전 군수는 달성 하빈면 출신으로, 25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전 군수는 "고향인 달성의 발전에 감개무량하다"며 "달성군의 미래와 군민들의 윤택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답례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500만원을 기부한 김 전 군수를 포함한 80명이 1천여만원을 기부해 달성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김병수 전 울릉군수님을 비롯해 달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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