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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창영초 이전 계획’교육부 중투심 부결 관련 입장 표명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23-02-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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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창영초등학교 발전을 위한 인천시교육청의 ‘창영초 이전 계획’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부결과 관련,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대안 마련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창영초 발전을 위한 이전 계획이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안이었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부결되어 정말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마음으로 창영초 발전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금송구역 내 초등학교 신설 등 동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에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원로,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인천시교육청과 동구는 오는 2026년 창영초 인근 금송구역과 전도관구역에 5,670세대 입주가 시작되면 9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유입돼 창영초의 학급당 학생 수는 최대 49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창영초 발전을 위한 이전을 추진해왔다.
 
이들 구역의 초등학생을 모두 수용하려면 36학급의 학교가 필요하나, 창영초는 현재 최대 20학급만 편성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창영초 학부모들은 과밀학급 등 학습권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3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열어 창영초를 인근 금송구역으로 옮기고 기존 건물을 여중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수립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 제출했다.
 
한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는 창영초 이전 계획안에 대해 ▲해당 학군 내 여중 신설 수요를 고려한 학교설립 유형 재검토 ▲창영초 이전적지 활용계획 재검토 의견을 지난 1일 인천시교육청에 전달했다.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