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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제자순복음교회 강임명 목사, '순종이 하나님의 뜻이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3-02-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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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제자순복음교회 강임명 목사.(사진제공=제자순복음교회)

“순종이 하나님의 뜻이다”

성령의 감동이 있으면 곧장 순종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뒤로 미루면 감동은 점점 약해지고, 상황에 따라 다음으로 미루거나 없던 것으로 취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엄청난 감동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약해지고 사라지기 마련이다. 특별한 감동과 깨달음과 강한 열망과 열정이 있을 때에는 계산 하기보다 그저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복되다. 


시각장애인들이 예수님이 동네에 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예수님은 눈을 밝게 열어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데, 그때에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하겠는가? 그냥 예수님에게 달려가야 한다. 달려가서 눈을 뜨게 해 달라고 외치고 부르짖고 간절히 사정해야 한다. 평생 볼 수 없어 당한 고통과 주변 사람들의 비난과 모욕을 그대로 참아내야 하는 고통과 구걸하여 먹고 살 수밖에 없는 비참한 인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찾아왔는데, 당연히 달려가서 고쳐달라고 외치고 간절히 부르짖지 않겠는가. 혹시 그런 강한 열망과 희망의 시간에도 진지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 내가 예수님에게 가는 것이 맞을까? 아니면 예수님이 나를 찾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 하나님이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세요! 내가 찾아가면 예수님은 나를 받아주실까? 나를 외면하면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하나님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자신의 눈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이 찾아왔는데, 어디 이런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다. 곧장 달려가 고쳐달라고, 살려달라고 간절히 부르짖고 외치는 것이 맞다. 그것이 이미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믿음의 자세이다. 하나님 앞에서 잘난 척 해서는 안 된다. 체면 차리며 목에 힘을 주어서도 안 된다. 뭘 아는 척 할 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며 겸손히 엎드리는 것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기본 자세이다. 

인생은 상식과 이성을 존중하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그것을 뛰어넘어 직관적으로 움직여야 할 때가 있다. 계산하면 답이 보이지 않고, 상황도 잘 보이지 않을지라도 성령의 강한 감동과 깨달음이 확실 하기에 그대로 순종해야 할 때가 있다. 그 적극적인 순종이 곧 믿음의 순종이다. 하나님은 그 믿음의 순종으로 사람을 살리고 치유하고 회복하여 건강하게 세우며,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구원을 증거 한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뜻은 성령의 감동과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로 순종하고, 믿음으로 따라가는 이들을 통해서 이루어간다. 그러니 성령의 감동을 뒤로 미루거나 지체하지 않고 즐거이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다. 나의 가장 높은 지성과 이성의 능력은 하나님의 가장 낮은 것에도 이르지 못한다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마 9: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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