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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지운 목사, '미움 받을 용기가 있는가?'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3-02-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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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마태복음 10장 16-23절 

 2015-16년에 걸쳐 50주 이상 최장 베스트셀러 기록을 경신한 책 가운데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아들러의 심리학을 쉽게 풀어써내려가면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타인에게 인정 받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미움 받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살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속에서 지혜를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자기자신의 행복을 위한 심리학이라는 점에서 지극히 인본주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본문은 미움 받을 용기는 어디서부터 오는지 보게 됩니다. 22절에 보면 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핍박을 받을 것을 전제하셨습니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환호받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말미암아 점점 더 세상을 탈기독교화 되어갈 것이고, 하나님의 존재와 복음에 대해서 반기독교적인 정서가 팽배해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믿음으로 끝까지 견디며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 이름 때문에 미움 받을 용기가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길 원합니다. 미움 받기 보다는 세상과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사역을 하고 있는지는 않은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며, 바라기는 나의 행복을 위함이 아닌 에수 이름 때문에 복음을 위해서 당당하게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지고 오스기니스의 고백처럼 단 한명의 청중이신 하나님만 의식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