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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부산시의회는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 터널 토사 유출과 관련한 긴급현안보고에서 부산시의 늑장 보고 등에 대한 질책과 향후 철저한 안전 대책, 끊임없는 공사 현장 민원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7일 부산시 건설본부로부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터널 토사 유출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다.
상임위원들은 사고 발생 이후에도 보고가 상당 시간 지체된 점을 지적하면서, 이같은 토사유출 사례가 그 동안 벌어졌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거둬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 부산시는 시민을 속이려고 하기보다는 통상적인 산지 구간처럼 안일하게 생각해 대응한 것 같다며 보강 후 철저한 공사 진행을 약속하기도 했다.
안재권 위원장은 만덕-센텀 대심도 공사로 온천천 주변이나 동래 미남로터리 부분에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민원과 의원들의 지적들에 대한 향후 대응 등을 철저히 의회에 보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iss3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