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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1차 예방약 꽃 피기 전 뿌려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 기자
  • 송고시간 2023-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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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로고./사진제공=울산시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수(배, 사과) 농가들에게 예방약 적기 살포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울산 관내 배·사과 농가에는 총 3종(크러쉬, 비온, 아그리마이신)의 화상병 방제약제가 공급되고 있으며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살포시 예방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 전에는 동제인 ‘크러쉬’, 개화기에는 저항성유도제인 ‘비온’과 항생제인 ‘아그리마이신’를 차례대로 살포해야 하며 지역별 정확한 살포 시기는 약제와 함께 제공되는 개화 전 방제약제 홍보물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크러쉬는 반드시 단용으로 사용하고, 다른 약제를 살포해야 할 경우 약 7일의 간격을 지키는 등 약제별 적용시기와 주의사항의 확인이 필요하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개화 전 방제’ 실시 후, 꽃이 피는 시기에 ‘개화기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별 꽃 감염 위험도 예측정보와 약제 품목에 따라 살포시기를 알려 개화기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화 전 약제 살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적기 약제 살포와 청결한 과수원 관리로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에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pji2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