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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방산면 행복마을버스 개통, 주민 이동권 보장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종학 기자
  • 송고시간 202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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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양구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양구군은 방산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행복마을버스를 오는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현재 방산면에는 744가구, 1,219명의 주민이 거주(2월 기준)하고 있으나, 대중교통 취약지역이었던 방산면 지역주민들은 면 소재지까지 교통편이 없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방산면 지역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오는 20일부터 방산면 행복마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방산면 행복마을버스는 면사무소~파서탕입구~금악보건진료소~면사무소~송현2리마을회관~장평리마을회관 구간을 운행하며, 출발시간은 출발지점인 방산면사무소에서 오전 8시, 10시, 오후 2시, 4시 30분으로 하루 4차례 운행한다.
 
마을버스 운임은 100원(단일요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일 개통에 앞서 양구군은 15일 오후 2시 방산면 복지회관에서 서흥원 양구군수와 김선묵 양구군의회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방산면 이장과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는다.
 
한편, 양구군은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을 운행하는 순환형 마을버스인 ‘행복마을버스’를 2019년 국토정중앙면과 동면에 처음 도입하였고, 2020년에는 해안면, 오는 20일부터는 방산면에도 운행을 시작해 양구군 전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방산면 행복마을버스로 그동안 교통편이 없어 주민들께서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방산면 주민들의 발이 되어 이웃 간 왕래하며 서로 안부와 소식을 전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1asia@naver.com